프로젝트 헤일메리 완결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원작 앤디 위어
원작. 안 읽었음. 프헤메를 사랑하는 세라와 함께 봄
호텔 방에 누워서 봤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세라가 원작 설정을 알려줘서 의구심을 가지거나 루즈함을 느끼지 않고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이제 심심할 때 쯤 노래가 쿵짝쿵짝 나오는 뮤지컬 영화나 커다란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정신없는 영화가 아니면 집중력이 탈주하기 때문에 (끊고, 다른 걸 하다가 봐야함 영화관에 가면 핸드폰 하고 싶어서 미침) 세라가 있어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thx for 세라
인터스텔라도 24년에 보고 10년 손해 본 홀리, 헤일메리는 제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영상이 참 아름다웠어요 전 사실 영화를 볼 때 영상미나 사운드에 크게 집중하는 편이 아니라 이 부분은 감상을 남기기 어렵네요... 하지만 사운드도 좋았던거 같음??
호불호가 갈린다는 얘기를 보고 갔는데 어느 부분일지 좀 궁금해져요 뜬금없는 코믹한 분위기는 좀 평이 갈릴만하다고 생각하긴 함 아니면 엔딩이 너무 아름답게만 마무리 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우연찮게 로키를 만나고 우연찮게 또 분자생물학자와 엔지니어고, 우연찮게 또 행성을 구할 방법을 찾아내고... 이런 흐름이 심심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의 따뜻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세상에 나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SF는 사랑을 말하는 장르니까요.
좀 웃겼던 후기
익명의 지인: 자의로 우주에 갈 생각이 없었던 그레이스가 친구를 위해 방향을 돌리는 걸 보고 한 사람의 성장과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받음
홀리: 아... (기억이 되살아난 뒤) 정 떨어져서 로키 티어가 높아진게 아니라고?
이 대화하고 그 장면을 곱씹어보니 좀 더 센티멘탈 했던 거 같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갇혀서 보면 또 달랐을지도요 ㅋ;;
아무튼 로키란 캐릭터가 정말 좋았다. 외계 지성체란 존재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영화에서 각색한(혹은 누락된) 설정이나 장면이 있는 것 같아서 원작도 읽어보려고 해요 그때가 오면 감상이 추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