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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2권
  230216*21:40 
memo. 이건 1권
이북으로 한 번 읽고 종북으로 한 번 읽었는데 이북으로 읽을 때 형광펜 좀 제대로 쳐 놓을 걸

물건을 읽는 건 말이야, 잠시 자신을 잊어버리고 다른 이의 과거에 스스로를 내어주는 거란다. 하지만 거울로 드나드는 것은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지. 배짱이 있어야만 해,. 알겠니? 두 눈으로 똑바로 자신을 보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기 위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으로 들어가는 거라고. 자기 얼굴을 감추는 사람들,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들, 실제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자신을 보는 사람들, 그들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 그래서 거울로 드나드는 사람이 드문 거란다.

난폭함, 멸시, 무관심. 토른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건 그게 전부였다.
그는 나를 사랑할 자격이 없어.

너무 빨리 미안해 하지 마. 그보다 먼저, 나 같은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한 것을 후회하게 될 테니까.

이번에는 꾸며낸 세상, 환영의 미로에서 결코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거야. 용감히 맞서겠어.

  230216*23:00 
memo. 2권
하지만 오펠리는 이 사실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혼자이고 아무 보호도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것.

오펠리는 속으로 자신의 첫 번째 집은 어디일까 생각했다. (...) 그 어느 곳도 집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너를 불안하게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야. 네가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야. 내가 이미 여러 번 봤거든.

정말이지 난 당신 구두 속에 살고 싶지 않아.

당신이 내린 이 벌을 끝내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해?

하지만 오펠리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항상 그랬다. 마음이 무거울 수록, 머리는 텅 비었다.
  230216*23:18 
결국 2권 이북마저 사버리다...
  230217*15:43 
memo. 2권
과거가 언제나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앞서 이 땅을 거쳐 간 이들의 실수는 자신의 것이 되기도 했다. 오펠리가 삶에서 얻은 교훈이 하나 있다면, 그건 실수가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펠리와 엄마는 사실 대화를 나누는 게 불가능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끝없이 보호하려고 했다.

신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하오, 신은 당신의 태도를 규탄하오, 신은 당신의 처벌을 요구하오.

실은 말이야, 당신을 사랑해.
  230217*15:48 
좋았다... 올해 3권 4권 발매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30218*19:08 
다음으로는 챕터 1 읽고 미뤄둔 인생의 역사
  230218*19:21 
memo. 인생의 역사
상호의존적 약점이 있을 때 사랑은 성립된다. 상대를 사랑하는 사람과 상대가 필요한 사람은 대등하게 약하지 않다.
(…)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는 내가 필요하다.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는 막으려는 힘과 일어나려는 힘이 있다는 것. 아무리 막아도, 일어날 어떤 일은 일어난다는 것.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력히 입증하는 증거 앞에서 오히려 신이 발명되고야 마는 역설.

살아 있다는 건, /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란다. / (…) / 참으로 / 연극적으로 죽어가는 게 실은 나의 사랑인 까닭에. - 20년 후에, 지에게 (최승자의 시)
  230227*20:57 
memo. 인생의 역사
이 글은 정말 유명하죠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6477.html
내가 생각하는 무신론자는 신이 없다는 증거를 손에 쥐고 환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이 없기 때문에 그 대신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의 곁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이 세상의 한 인간은 다른 한 인간을 향한 사랑을 발명해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신이 아니라 이 생각을 믿는다.

점심 시간에 읽으면 한 편~두 편 정도 읽을 수 있는 듯 쪽별로 읽기 좋아서 그냥 회사에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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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213*22:12 
뜬금없이 다시 마르고 닳도록 들음
  230213*22:13 
상반기 목표는 사두고 안 읽은 종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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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23*00:35 
memo. 힐 하우스의 유령 스포일러+인용

  230123*00:35 
커뮤캐 AU했어요
오늘 ㅍH륜 시작했는데(하데스) 이거 너무 어렵다... 재밌어
  230123*00:42 
그러고보니 연휴동안 리뉴얼 계획 같은 게 있었는데
ㅎㅉ 230214*04:52  M ×
윽....................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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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13*22:25 
커뮤 뜀… 올릴만한 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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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01*20:08 
해피뉴이어!
탐포포 230103*02:16  M ×
홀리님 행복한 새해되세요..
동맹 기웃거리다가 올리신 노래가 제 작년 첫곡이라 반가운 마음에 덧글 남겨요....
RE:   230113*22:23 
우앙 탐뽀님!!!!!!!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예요 올해의 첫곡은 무엇이었을까요 행복한 신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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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224*12:52 
해피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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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211*12:17 
귀엽다~~! https://picrew.me/image_maker/18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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